계단이 유난히 높아 보이는 날
“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하고 힘이 풀려요.”
“아침에 일어나면 무릎이 뻣뻣해서 한참 만져야 펴져요.”
“오래 앉았다 일어서면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뻐근해요.”
한 줄이라도 내 무릎 이야기 같다면, 여섯 가지 말을 함께 따져 보겠습니다.

관절을 많이 쓴 뒤 아프거나, 아침에 뻣뻣하다가 움직이면 곧 풀리거나, 앉았다 일어나면 무릎이 잘 펴지지 않으면 진찰을 받아 보라고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적었습니다 [1].
1. “운동하면 연골이 더 닳는다”
사실은 운동이 연골을 더 닳게 한다는 근거가 없고, 해외 진료지침 넷과 국내 공공 자료는 모두 운동을 핵심 치료로 둡니다 [1][2][3][4][5][6][7].
국가건강정보포털은 무릎을 아낀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피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적었습니다 [6].

운동 뒤 MRI 로 연골을 본 시험들을 모으면, 관절염 환자의 연골 두께·부피·결손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[7].
시험 56건, 4,184명을 모아 보면 운동한 사람의 통증이 운동 없이 지낸 사람보다 100점 만점에 13점 낮았습니다 [8].
2. “X-ray가 심하면 통증도 심하다”
사실은 둘이 꼭 맞지는 않습니다. 40세 이상의 90% 정도는 X-ray 에 퇴행성 변화가 보이지만 그중 30% 정도만 증상이 있다고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적었습니다 [1].

여러 연구를 모아도 X-ray 소견과 통증은 잘 맞지 않아, 연구자들은 X-ray 만으로 환자를 평가하면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[9].
해외 지침은 45세 이상이고 움직일 때 아프며 아침 뻣뻣함이 길지 않으면, 영상 없이 진찰로 진단하라고 했습니다 [2].
3. “체중은 무릎과 상관없다”
사실은 깊이 관련됩니다. 해외 진료지침 셋은 과체중·비만인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체중 감량을 권고했고 [2][3][5], 국내 한의 지침도 비만을 위험 인자로 꼽았습니다 [10].

해외 지침은 어느 정도의 감량이든 이로울 수 있지만, 10% 감량이 5%보다 나을 것이라고 설명하라고 적었습니다 [2].
식사 조절과 운동을 함께 한 사람은 운동만 한 사람보다 통증이 덜했고, 무릎에 실리는 힘도 식사 조절 쪽이 더 작았습니다 [11].
4. “무릎 주사는 자주 맞을수록 좋다”
사실은 효과가 짧은 주사입니다. 관절 안 소염 주사(스테로이드 계열)를 해외 진료지침들은 쓸 수 있다고 했지만 [2][3][4], 2~10주의 단기 완화만 준다고 설명하라고 했습니다 [2].
여러 시험을 모은 분석에서도 효과는 시간이 지나며 사라졌습니다 [12].

국내 공공 자료 둘은 모두 짧은 간격의 반복 주사는 피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[1][13].
5. “보조제가 연골을 재생한다”
사실은 관절 영양제로 불리는 보조제를 해외 진료지침 셋이 권하지 않았고 [2][3][14], 국가건강정보포털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주의하라고 적었습니다 [1].
무릎 관절염 1,583명을 24주 지켜본 큰 시험에서, 보조제와 가짜 약의 통증 개선 비율은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[15].

공공 자료는 손상된 연골은 재생 능력이 거의 없다고 설명합니다 [1].
6. “무릎 관절염은 결국 수술밖에 없다”
사실은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합니다. 공공 자료는 수술 아닌 치료의 효과가 없는 일부에 인공관절 수술을 한다고 적었습니다 [16].
해외 지침도 비수술 치료가 효과 없거나 맞지 않을 때 수술 의뢰를 고려하라고 했습니다 [2].

추적 연구들을 모으면 수술 1년 뒤에도 100명 중 약 13명이 통증을 말했습니다 [17].
7. 양약 위에 침·약침·한약을 더할 때
해외 진료지침은 양약 가운데 바르는 소염진통제를 첫 약으로, 맞지 않으면 먹는 소염진통제를 고려하라고 했습니다 [2][3]. 국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이 양약 치료에 침과 한약을 더하는 병행을 「고려해야 한다」, 약침 병행은 「고려할 수 있다」로 권고했습니다 [10].
해외 류마티스 학회 지침도 침을 조건부(약한 권고)로 권했습니다 [3]. 만성 통증 환자 2만 명 넘는 자료를 합친 분석에서는 침을 맞은 쪽의 통증이 덜했고, 1년 뒤에도 그 차이가 대부분 남았습니다 [18].
국내 지침이 권고한 것은 양약 치료 위에 침과 한약을 더하는 「병행」입니다 [10].
한약은 양약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니 [19], 한약을 처방받기 전에 먹고 있는 양약 목록을 한의사와 함께 확인하세요.

8. 집에서 이어 가는 관리
운동은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서서히 늘리고, 대개 주 3~4회, 하루 30분 정도로 시작합니다 [6].

- 걷기 — 공원 같은 평지나 완만한 길을 걷습니다 [6].
- 허벅지 앞 근육 운동 — 통증과 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공공 자료는 설명합니다 [1].
- 체중 관리 — 과체중이면 감량 목표를 정합니다 [2][3].
- 오래 같은 자세 피하기 — 바닥에 오래 양반다리·쪼그려 앉는 자세도 피합니다 [6].
- 무리한 운동 피하기 — 과도한 스쿼트, 험한 등산, 장거리 달리기, 충격이 큰 구기 운동 [6].
9. 어디서 진료받을까 — 조건 셋
진단은 진찰이 기본이고, 영상은 필요한 경우에 찍습니다 [2][13]. 국내 지침도 양약 치료에 침·약침·한약을 더하는 병행을 치료마다 등급을 나눠 권고합니다 [10].
해외 지침들은 여러 요소를 한 묶음으로 관리하라고 권고했고 [5], 의료진이 지켜보는 운동 시간도 고려하라고 했습니다 [2]. 이런 운동은 집에서 혼자 하는 운동보다 통증을 더 줄였습니다 [20].
그래서 진찰로 진단하고 필요하면 영상을 찍는 의사와 침·약침·한약을 보는 한의사가 한 곳에서 양한방 협진으로 진료하며, 의료진이 지켜보는 운동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진료 시간을 갖춘 곳을 골라 진료받으실 것을 추천합니다.
다나음한방병원이 갖춘 것
- 전문의 4명 — 한방내과 · 한방재활의학과 · 침구과 한의사 전문의 3명, 정형외과·가정의학과 의사 전문의 1명
- 365일 진료
- 평일 저녁 8시까지 진료
의사에게 물어볼 것
바로 연락해야 할 때
관절 안 주사 뒤에는 감염 가능성이 있어 [1][13], 무릎이 더 아프거나 붓고 열이 나면 서둘러 진찰을 받으세요.
X-ray 소견보다 훨씬 심한 통증이 계속되면 다른 손상일 수 있어 MRI 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[13].
응급은 119 · 담당 병원 우선입니다.
알아 둘 한계
부작용 · 주의 · 한계
무엇을 모르는가
참고문헌 32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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